전면적 관철은 실업과 불안정 노동의 확산과 함께 노동자·민중의 삶을 철저히 피폐화시키는 근본적 원인이 되고 있다. 바로 공공부문·공적영역을 둘러싼 투쟁은 해당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투쟁을 통해 분출하기 시작했으며, 공공성쟁취투쟁으로 ‘자연발생적’으로 전화하는 과정을 맞게 된다.
투쟁의 시작이며, 소유의 문제 또는 국가의 책임을 요구하는 투쟁의 시작일 뿐이다. 따라서 공공성쟁취, 국가영역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현실의 투쟁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재구성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현실 투쟁의 조건이다. 국유화․사회화를 당장
공공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적자본에 의해 운영되는 이들 대형 병원들은 철저하게 시장의 법칙에 따라서 행동한다. 시장의 법칙이라는 것은 곧 법과 규칙을 무시하고서라도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한국의 병원들은 거대한 부패. 비리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쟁한다는 점에서 계급성을 지닌다.
<예>노동법 관련 각종 법?제도개선 투쟁 등
각종 사회변혁투쟁(정치개혁, 교육개혁, 사회보장 개혁 등)
구체적으로 공공기관의 공공성확보를 위한 투쟁 등
민주노조는 단순한 물질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관계에서 발생되는 모순을 극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