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의 의미
신자유주의 사조가 전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무용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용론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다양한 텔레비전 방송이 가능케 된 시점에서 “전파의 희소성 원리”에 입각한 공영방송제도는 의미를 상실했다고 분석한다. 계속
방송, 즉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일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공영방송은 여론 형성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보편적 서비스로서 상업적 이윤보다는 공적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경영의 효율성 저하와 낮은 수신료 등으로 안정적 재원 확보가 어려워지자 광고비 의존
공영방송 시스템에 의한 공익적 기능의 증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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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공영방송의 원칙
블럼러(Blumler, 1992)는 서구 공영방송의 핵심적 가치로서 “프로그램의 질, 다양성, 문화적 정체성, 상업적 영향력으로부터의 독립, 시민 커뮤니케이션의 충실성, 어린이와 청소년이 복지, 규준의
방송이 중앙에 종속되어 있는 수직적 관계에 매여 있는 것이다. 더구나 지역방송은 중앙의 지원과 보호 아래 비교적 무사 안일하게 존립해 왔다. 그 결과 지역방송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양적 과소와 질적 약화로 인하여 지역방송의 기능 및 역할이 미약했으며 정체성에 있어서 위기를 초래해 왔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