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통치 질서 안에 존재했다. 셋째, 고구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던 종속국이다.....고구려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원래 중국 고대의 영토가 한반도 북서부까지 미쳤다는 것을 조작해 역시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사였음을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현재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동북공정의 기본 논리에
중국 민족이라고 해서 통일이 되어도 한반도로 가지 않도록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중국은 여러 민족으로 되어 있어 어느 한족이 독립을 하면 여러 족이 독립한다고 그러기 때문에 그러는 이유도 있다.
왜곡된 고구려역사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될 경우, 한민족은 뿌리 없는 민족으로 전락하게 된
중국 영토 안의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이고 영토 밖의 고구려는 한국사라는 것이다. 이는 현실적 목적에 따라 옛것을 활용한다는 것으로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펼쳤던 논리이며 지금에 와서는 북한이 붕괴 위기에 놓이자 북한 지역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동북공정
변모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만주 지역의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연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996년~2001년까지 약 6년간 준비 작업을 진행한 다음, 2002년 2월 28일 ~ 3월 1일 ‘동북 변경 역사 및 현상계열 연구공정’ (약칭 동북공정) 5개년 사업 개획을 선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