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가 문장의 서술어에 연결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가령 ‘푸른 풀’에 대하여 그는 ‘푸르-’를 ‘풀’에 대한 서술어로, 그리고 여기에 ‘ㄴ’이 붙는 것으로 도해하고 있다(이필영,1990:467).
그러다가 생성문법이론이 국어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부터 관형절은 명사구 보문과 관계절로 나
자연스러울 것이다. 왜냐하면 이론적 함의가 어떤 것이든 간에 국어에 생략 현상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지만 부사가 직접 서술어로 기능한다고 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아래 예문에서 보듯이 생략이라고 하는 현상은 국어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관계에 있는 조사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의 분포와 수식관계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곧’은 금성판 국어 대사전에서는 부사와 조사의 품사통용어로 처리하여, 부사로 쓰이는 경우에는 ‘때를 놓치거나 자리를 옮기지 않고 바로/ 멀지 않아/ 다시 말하자면/ 다름 아닌 바
1. 접속에 대한 개념
1) 언어학에서의 접속개념
Webster's New International Dictionary에서 정의하고 있는 접속에 대한 정의를 통해서 전통적 접속의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접속이란 “문장이나 구. 절. 단어들을 함께 결합시키는 특별한 기능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정의로 현재 대부
어미)를 서법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남기심(1972)은 종결어미로 나타나는 의도, 필연성, 추측 등을 모두 서법에 포함시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고영근(1976, 1981, 1986)은 서법 범주를 직설법, 회상법, 추측법, 원칙법, 확인법, 감동법 등을 설정하고 이들 범주는 선어말어미에 의하여 실현된다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