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주민들의 관심 및 태도가 자신들의 사회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남한주민들과의 교제에 있어서 새터민들은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며, 남한 주민들이 자신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와 생각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남한 주민들과의 교제가
인식하지 못한 사실들이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서 깊게 각인되어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변모하기도 한다. 그중의 하나가 ‘운동처방’ 이라는 단어와, ‘운동처방사’, ‘운동처방 프로그램’, ‘퍼스널 트레이너’ 등이다. 비단 30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전무했던 이러한 단어들이 최근에는 많은
인식이 강하다.
외자기업에 대하여서도 排外的(배외적)인 혐오증(xeno- phobia)과 拜外的(배외적)인 선호증(xenophilia)의 양면성을 보이고 있으나, 역사적으로 외국의 방식과 가치관, 기술과 정열을 선호하고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강하다. 국영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근무강도로 인해 외자기업이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