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이 상대방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최초로 만난 사람, 만나서 나를 키우면 관리해 준 사람, 그 상대방 사람을 대상이라고 하며 중요시한다. 그 최초로 나를 만나 키워 준 사람은 내가 앞으로 맺고 살아야 할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 틀을 만
사람과의 관계에도 적용시킨다. 생애초기의 아동은 어머니와 상호작용하면서 관계의 경험을 갖는데, 이 경험은 정서까지를 포함한다.
대상관계는 어느 한 연구자에 의한 이론이 아니라 클라인(Melanie Klein), 위니캇(Donald Winnincott), 말러(Margaret Mahler) 등 관계를 향한 인간의 욕구를 강조하는 여러 이론들
대상까지도 포함한다. 이런 내적 대상은 과거의 대인관계 경험을 반영하여 현재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대상관계이론에서는 심리발달의 관심영역을 외디푸스 갈등(Oedipus complex)단계 이전까지로 확대하였고, 초기 양육자와의 관계 경험이 인간의 자아형성과 병리 발달에 미치는 영향
어머니 쪽의 위축에서 생겨 난 것으로 말한다.
이것은 “한사람의 내부 심리적 이론”이라는 프로이드의 이론이 두 사람의 대인관계적 접근으로 확장된 획기적인 것이다. 대상관계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나타내는 행동의 동기 체계를 대상관계 자체로서 이해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대상관
대상을 ‘안전 기저’로 삼으면서 환경을 탐색,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발달하며 사회에 적응한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애착은 아동의 발달과 정신 건강에 결정적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한 사람의 전생애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밑바탕이 되는 ‘애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애착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