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光宗)에 대해서 말을 했을 때 제 주변 분들의 대부분이 하는 말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주제가 아니냐, 남들이 잘 모르고 또한 역사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다시 광종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았을 때 아니나 다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종(光宗)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의 귀화한인들과 기존의 집권세력간의 관계를 통해 당시의 정세 변동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기존의 연구 성과에 대해 살펴보면, 본 논문의 주제와 관련해 크게 세 가지 줄기를 쫓아가 보았다. 먼저, 고려 초기 귀화한인에 관한 연구
光宗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官僚體制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申虎澈, <高麗 光宗代의 公服制定>,《高麗光宗硏究》, 一潮閣, 1981, pp. 84~87.
그러면 광종대의 이같은 제반개혁정치를 주도한 勢力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었을까? 이에대해 崔承老는 그의 봉사문에서ꡒ 비재ꡓ니&
- 광종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써의 성상융회
- 실천신앙통해 왕실과 기층사회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써의 성속무애
- 광종대의 전제주의와 운명을 같이 함
(2) 성상융회사상
- 광종대 전제정치의 사상적 뒷받침
- 의상 화엄사상의 융회적 성격을 계승
- 화엄사상을 근간으로 그 내의 법상종 사상
1. 고려의 성립과 발전
1) 왕건의 쿠데타
왕건이 궁예를 쫓아내고 고려를 건국한 것은 918년이다. 공양왕(恭讓王)까지 34대 475년간 존속했다. 신라 말에 송악(松嶽:開城)의 토호(土豪)였던 왕건은 태봉(泰封)의 왕인 궁예(弓裔)의 부하로 있다가 918년 궁예를 추방하고 즉위하여 국호를 고려, 연호를 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