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철과 그의 동료들(2000)의 지식 분류
개인적인 차원과 사회적인 차원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차원을 의식지, 무의식지, 잠재지로 구분
지식 - 특정 순간 외부와의 접촉을 통해 형성되므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으 며 ‘나’라는 특정 개인 안에서 형성되므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미
⁂ 이렇게 본다면, 앎과 지식 그리고 진리에 대한 기존의 입장에는 약간의 균열이 발생한다. 인간의 인식 한계로 인해 참된 앎, 즉 진리에 대해 접근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안다’라는 것은 시*공간뿐만 아니라 의미상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또한 어떤 형태든지 지각적 작용이 개입되어
지식 전수자로서의 역할 만을 강조한 탓에 결코 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IUFM으로 일원화되어 있는 프랑스와는 달리 우리의 교사양성과정은 사범대학, 비사범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으로 다원화되어 있다. 교사양성과정의 비통일성 역시 교원양성과정에 문제점이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그 중 비사범
교과에 치중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과를 통한 교육적 가치의 실현이 망각된다면 그것은 올바른 교육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교육이 교과를 통하여 진행되고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하는 것이라면 고도로 정교하고 체계적인 교과교육학이 존재해야 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리고 교사와 교과의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