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사대교린체제 및 조공체제
사대교린체제
사대는 중국, 교린은 왜국(倭國) 및 여진(女眞)에 대한
외교정책으로, 세력이 강하고 큰 나라를 받들어 섬기고
(事大), 이웃 나라와 대등한 입장에서 사귀어(交隣) 국
가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조선 개국 이래의 외교방침이
다. 특히 중국에 대한
<서론> - 세계체제로의 편입
- 고대 4대 문명으로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그리고 중국의 황하문명이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은 동아시아 지역의 패권국가로 자리했고, 동아시아의 세계질서는 화이론에 입각한 중화체제, 조공체제, 사대교린체제 등으로 불리는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전통
교린
그러나 양국관계의 호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족리막부(足利幕府)에 의해 일본내의 정치적 안정이 이루어지고, 1403년 족리막부가 명으로부터 책봉을 받아 동아시아의 외교체제에 편입되면서부터이다. 즉 건국직후부터 조선은 왜구 금지를 위해 막부와의 사이에 외교관계를 맺지만 일본
체제의 형성이 미루어진 그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로는 동북 아시아간의 경제적 격차를 들 수 있다. 동북아 지역은 아시아 전체의 약 20%에 해당하는 면적에 약 3억명에 이르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연간총생산의 규모는 3조 달러 이상으로 세계 전체의 약 15%이상을 차지하지만, 각 국가별로
3. 조선 왕조의 왕위 계승 원칙
안정적이고 지속되는 왕조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조선의 왕위 계승에는 두 가지 원칙이 있었다.
• 첫번째는 왕비가 낳은 첫째 아들이 다음 왕이 되는는 것이다. 적장자(본부인 곧 왕비가 낳은 큰아들) 계승의 원칙은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상속 원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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