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교육을 도입하여 영어 입력량을 늘려준 것이라 할 수 있다. 핀란드의 경우에도 다민족 국가로서 영어를 상호작용의 수단으로 사용할 기회가 있으며, 국민 전체가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우리보다 훨씬 많다. 따라서 이들 나라의 영어교육 성공사례는 비단 학교교육만의 효과라고 볼 수 없으며,
몰입식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들은 목표 언어 표현능력에 있어서 원어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나 이해 능력에 있어서는 거의 원어민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주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몰입식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은 교과 지식 습득과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을 통합시킴
교육(early language learning) 또는 조기이중언어교육(early bilingual language learning)으로 교육과정을 전환하여 조기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는 영어와 불어를 모두 공용어로 사용하므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계의 어린이에게는 불어, 불어계의 어린이에게는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몰입 과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인도의 경우는 중등학교부터 학교에 따라 영어로 강의하기도 하며, 대학 강의의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언어 환경이라면 평균적인 영어 실력이 행상될 가능성이 높으나 우리나라의 영어는 이러한 언어 환경이 아니다. 박영준, 『영어를 공용어
몰입교육의 이론적 배경
몰입교육의 정의는 제1언어 발화 아동 집단이 제 2언어라는 강의 매체로 학교교육의 전부 또는 일부분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Swain(1985)은 '몰입 프로그램은 언어가 교실에서 이해 입력을 통해 얻어진다'고 하였으며, Krashen(1985)의 '이해 입력 가설이론(comprehensible in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