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통합적 차원에서도 그 원인에 대해 규명하고 고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우리는 흔히 통상적으로 말하는 ‘교육평등의 실현이 곧 사회평등의 구현을 가져온다’ 라는 명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교육과 사회의 불평등의 문제에 대한 나름의 원인과 그 해답
교육사회학의 기본 입장
1) 교육과정은 사회적 산물 : 신교육사회학자들은 지식사회학에 근거하여 지식이 보편타당하고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를 반영한 사회적 산물이며, 지식을 체계화한 교육과정 역시 사회의 구조를 반영한 사회적 산물이라고 본다.
2) 교사 - 학생간의 관계도 사회적 산
재생산론을 내세우는 보울스와 진티스는 교육이 기존의 불평등한 사회계층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생산하며, 이를 더욱 심화시킨다고 본다.
2) 상급교육은 상층의 자녀에게 주어지고 그들이 다시 상류계층을 차지하므로 교육은 사회불평등을 재생산한다는 것이다.
계층에게도 능력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학교교육을 받게 하여 능력과 학력에 의한 사회적 상승이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평등을 실현할 수 있음.
갈등론적 관점: 교육이 비록 사회적 상승 이동의 기회를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기회는 이미 계급에 따라 제한되어 있고, 또 불평등한 계급구조
교육 내용과 학교 내부 현상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
위의 두 사회현상이 합쳐지면서, 지식사회학이나 현상학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학교의 교육내용과 그것이 전수되는 과정(교육과정사회학)과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교실사회학) 등에 불평등한 사회구조가 반영되어 계층의 불평등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