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해 인간을 구하고 인류를 구하려 했던 스위스가 낳은 정열적 교육실천가, 위대한교육사상가 페스탈로치 (J. H. Pestalozzi, 1746~1827)의 묘비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묘비명의 유래가 또한 감명 깊다. 자기는 거지와 같이 살았으니 거지처럼 묻히고 싶다면서 자기의 묘에는 자연석 하나만
활동에 의한 학습방법 등을 가져왔다. 실러 등의 신인문주의자로부터 정의적인 측면의 중요성과 인간성의 조화적 발달에 대한 주장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는 객관적 가치를 경시하는 개인적인 자연성의 개발보다는 사회적 측면에서 교육의 사회개조적 기능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강조했다.
인간의 삶을 일깨워주고 참 인간이 되게 도와주는데 있다. 고도의 산업발달
사회에서, 물질만능주의 가치관이 팽배한 시대에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가정과 학교에서 일관성 있는 교육으로 우리 청소년들
을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페스탈로치
교육의 목적은 인간을 지식과 정직과 독립적인 판단을 하도록 이끄는 일이라고 하였다. 그는 말을 못하는 동물에게는 자연의 어머니가 본능이라고 하는 내적인 힘을 주었다. 그러나 신은 인간에게만은 이성이라고 하는 특전을 주어서 인류의 발달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한 것이다. 따라서 행복
교육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고아와 같이 먹고 같이 마시고 같이 자면서, 그 벌려진 고아들속에 깃든 하나님이 주신 찬란한 인간성의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키우는 교육에서 자기 사명을 발견하다. 이 때의 실천기록이 ‘쉬탄쓰 고아원통신’이다.
이후 그는 여러 곳에서 농민의 자녀를 위한 새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