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우리나라에서의 구술사료 연구의 시작은 1920년대 민속학, 인류학 등에서 구비전승이라는 특수한 형태로 일제의 침략수단으로 이용되기 위해서 혹은 그것에 대항하기 위한 학문적 도구로 구술기록이 수집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역사학에 있어서 본격적으로 구술자료가 수집되
Ⅰ. 서론
1948년 일어난 제주 4․3사건은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대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 사건 당시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복잡다단한 시대적 배경에 의해 사건 자체의 완전한 제조명이 어려웠던 점, 그리고 그 이해당사자들이 지금까지도 살아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 그
사료발굴이 어려웠기 때문에, 구술 증언들을 통해 현대사의 이면을 복원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증언들은 사건 중심적인 서술이 될 수밖에 없었고, 구술은 여전히 기록이 없는 상황에서 취할 수밖에 없는 보조적인 자료였다.
비슷한 시기에 최초의 구술증언자료집인 제주 4.3연구소의
Ⅰ. 들어가며
자료가 역사학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은 새삼 거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지만 그에 비해 구술자료는 역사연구를 위한 자료의 일부로만 활용되어 왔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비해 차지하는 역할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또한 구술자료 수집 자체도 역사학보다는 인류학의
2. 자신이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을 인용한 면접 자기소개 우수예문
이렇게 뒷걸음질 치는 모습으로 진화한 개미귀신처럼 살아간다면 삶의 주도권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기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삶이 아닌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발판삼아 다시 일어서는 적극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