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하고 벌게이트와 탈굼역은 보통명사로서 ‘높은 곳’으로 번역한다. 이에 대해 본 발제조는 아래와 같은 이유에 따라 특정지명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서 라마로 보기로 하고 hm'Ûr"b'(바라마)를 따르기로 한다.
① 주전 587년 라마는 느부갓네살의 수비대 대장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모은 포로
6: 4에 나온다. 공동 번역에는 이 구절이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느님은 야훼 시다. 야훼 한 분뿐이시다."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이 구절의 문법을 살펴보면 "한"이라는 단어는 그것이 하나의 개체 이외의 어떤 것이라는 뜻을 비추는 복수의 수식어를 취하지 않는 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전기의 정치․사상과 금서
제2장 불교와 도교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교체 과정에서 유교가 국가의 지배이념으로 확정되었다. 지방 중소지주층으로서의 신진사대부에게 자신의 경제적 기반을 담보할 권력 창출이 고려의 문벌체제와 결합된 불교에서 나올 수는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주자 성
Ⅰ. 들어가며
19세기 말엽부터 20세기 초에 걸친 개화기 공간에 우리나라는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기존의 봉건적 질서가 서서히 붕괴되고 새로운 가치 체계가 정립되지 않은 정신적 공백기를 맞아서 고단한 모색의 여정이 시작되었으며 개화기라는 특수한 시대 배경을 바탕으로 여러
번역 사업이 그것이다.
그리고 짧은 시조 같은 단가 형식으로는 복잡한 작가의 정서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였는지, 3.4조 또는 4.4조로 연속되는 ‘가사(歌辭)’가 발생하게 되었다. 성종 때 지어진 정극인의 ‘상춘곡’은 가사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제 다루려는 조선전기부터 임란 전까지의 소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