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과 「남정기」는 서포의 원작인 정음본(正音本)과 춘택의 한역한 한문본과의 두 종류가 이적부터 생겼다. 김태준,『증보 조선소설사』, 학지사
한역설을 제창했다.
이유 ①「남정기」에 대한 국문원본설과 김춘택의 한역본의 그 뚜렷한 기록과 서포의 탁월한 국문창작론이 함께 작용
소설을 여러 편 지었으며 부녀자에게 읽힐 목적으로 「남정기」를 한글로 지었다는 김춘택의 기록이다. 즉 김만중이 노모를 위해 『구운몽』을 지었으면 당연히 한글로 짓지 않았겠냐는 논리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며, 김만중의 어머니인 윤부인은 어린 시절 김만중에게 한문
구운몽(九雲夢)은 서포 김만중이 1687년 선천 유배 시절 어머니 윤씨 부인의 한가함과 근심을 덜어주기 위하여 지었다고 전해지는 한국 고전 한글소설의 대표 작품이다. 현재 전하는 판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서울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인 4권 4책으로 된 국문필사본이다. 이 장에서는 고전소설강독3
3. <구운몽>의 창작배경
<구운몽>은, 김만중이 귀양지에서 어머니 윤씨부인의 한가함과 근심을 덜어주기 위하여 하룻밤 사이에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어머니는 오직 두 자식을 정성껏 기르며 평생을 살았으나 장자 만기를 잃어버리고 만중조차 유배를 가게 되자 허무한 삶을 한탄하며 살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