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제의 으뜸인 종묘
삼국시대에 중국의 예제가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는 잘 알수 없지만 고려시대에는 중앙 집권적인 통치 체계를 만든 성종대에 나라의 여러 제도를 중국식으로 개편하면서 중국식으로 5례를 수용하였다고 ‘고려사’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고려의 제도를
제례를 중시하는데 모든 통과의례가 자손이 대대로 번성하고 조상을 받드는 데 집중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통과의례 중에도 관례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모두 일반에서도 가정의례로 행해지고 있으며, 관례는 의식으로서 공공의 기관이나 장소에서 행사로 치르는 경향이 있다. 옛날의 가례는 관례
제례를 통해 자신을 존재하게 해준 조상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배운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교육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교육이란 인간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단위지만 그 중요성은 말할 것 없이 크다고 하겠다. 인간이 태어나서
종묘제례는 왕실의 조상을 추모하는 국가의 제례로서, 조선 시대 모든 제례 중 가장 격식 높은 의식.
해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지내는 대향(大享, 四時大享), 섣달 그믐에 지내는 납일제(臘日祭), 영녕전에서 거행하는 춘추(春秋) 제사, 속절(俗節), 삭망에 치르는 향사(享祀) 외에 종묘에 와서 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