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국어학자들의 품사분류 체계
우선, 최현배 선생은 국어를 10품사로 분류했다. 이름씨(명사), 대이름씨(대명사), 셈씨(수사), 움직씨(동사), 어떻게(형용사), 잡음씨(지정사), 어떤씨(관형사), 어찌씨(부사), 느낌씨(감탄사), 토씨(조사) 로 분류한 것이다. 여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최현배 선생은 조
체계에 맞는 심도 있는 품사체계를 설정하고 각각의 문법범주 설정과 하위 분류체계에까지 대체적인 논의를 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사안만을 검토하는데 그쳤다.
품사체계논란은 품사의 정의와 분류 기준에서 시작하여 특정 어휘의 품사 설정과 관련된 세세한 부분까지 다양한 주장이 존
) ‘이’로 분석할 수 있다. 이익섭․장소원, 『국어학개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1994, pp. 70-71
의미
앞에서 언급했듯이 품사는 문법적 성질에 근거하여 생겨난 갈래이므로 여기서 말하는 의미의 개념 역시 어휘적 의미가 아닌 문법적 의미를 가리킨다. 그리고 다시 문법적 의미란 일
Ⅰ. 품사란
품사란 단어를 그 문법적 성질에 따라 분류한 단어들의 갈래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곧 단어들을 문법적 성질에 따라 분류했을 때 구분되는 어류(語類)의 하나하나를 품사라고 한다.
Ⅱ. 품사분류와 기준
1.학교문법 품사분류와 기준 (9품사체계)
품사는 크게 세 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문법적으로 옳으며 모든 문장을 생성해 낼 수 있는 언어 규칙을 명시적·수학적으로 형식화하는 것이 생성주의 언어학의 목표이다.
이렇게 형식화된 언어 규칙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언어 능력, 또는 언어 습득 기제(機制)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문법은 언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