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었-'에 남아 있는 '-어 있-'의 특성
주지하다시피 현대국어에서 과거시제를 표시하는 선어말어미 '-었-'은 역사적으로 '-어 잇-' 에서 형성되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었-'이 '-어 잇-'에서 문법화되었지만 현대국어의 '-었-'과 '-어 있-'사이에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설명해 왔
국어의 여러 품사 부류 중 형용사의 경우에서만 발견되므로 형용사의 형태론적 특징이라는 이름 아래 묶어 보았다.
2.1.1. 파생 결과로서의 형용사
어기가 어떠한 것이든 접미사가 결합된 뒤에 만들어진 단어가 형용사라는 품사 부류에 들면 우리는 그런 단어들에 대하여 파생 형용사라는 명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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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는다, -는구려, -는군, -는데, -는지, -느냐, -었는가’ 등에서 나타나는 ‘-는-’이 한 개의 형태소로 분석할 수 있는지, 또한 그 분석이 타당한 분석인지를 살펴봄으로써 형태소 극한분석의 가능성과 타당성을 재논의 하고자 한다.
었, …
2>형태론적 이형태 : 이형태가 특정한 형태소와 어울릴 때 교체되는 것.
예>‘읽-었-다’의 ‘었’은 양성모음으로 된 ‘보다’의 어간 뒤에서는 ‘았’으로 교체되므로 두 형태는 음운론적으로 제약된 이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다’ 뒤에서는 ‘였’으로 교체되므로 음운론적인 조
대하여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부문이다.
그러므로 공시언어학의 연구는 어떤 지역의 말, 어떤 화자의 말이라도 동일한 시간대를 가정하고 연구를 하면 된다. 예를 들면, 경상도 지역어의 모음 체계에 관하여 연구를 한다든지, 현대 국어의 격조사체계에 관하여 연구한다든지, 아니면 현재 제주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