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 규칙의 공시성과 통시성의 구별 문제에서 현저하게 드러난다.
기저형의 추상성과 관련된 논의에서는 이른바 불규칙 활용이 중심 과제였는데, 70년대 생성음운론의 영향을 받아 설정되었던 /toβ-/와 같은 추상적인 단일 기저형을 비판하고, /to{p-u}/, /to{p-w}/와 같은 복수 기저형을 설정한 것이 그 대
국어음운론 연구』, 탑출판사
에서는 ㄷ-구개음화 현상이 발달하는 과정을 근거로 하여 치음의 구개음화 현상이 완성된 때를 17세기 후반기로 보았다. 김상돈(1990)도 ‘ㅅ, ㅈ, ㅊ’ 뒤에 오는 j계 상향이중모음과 단모음의 혼기례 등을 바탕으로 하여 17세기 후반기까지는 ㅈ-구개음화현상이 완성된 것
구개음화
훈민정음의 성모체계에는 치음에 ‘ㅈ’과 ‘ㅅ’이 배당되어 있다. 강신항(1983)에 따르면 중세국어의 치음은 한음(漢音)의 치두음(齒頭音)과 정치음(整齒音)과의 사이에서 조음되는 음이므로 [ts]계열로도 [t∫]계열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중세국어의 치음은 i, y모음과 결합할 때는 경구개
모음 간에는 기가 약화되나 폐쇄음, 파찰음의 평음들처럼 유성화하지 않고 무성음으로 실현된다.
cf) ㅎ은 그것에 대응되는 된소리도 가지고 있지 않다. (중세국어에서는 ‘ㆅ’ 존재)
3. 어두 자음의 제한과 두음법칙
-초성에서 비음 ‘ㅇ’ [ŋ]과 유음 ‘ㄹ’은 어두에 오지 않는다.
cf)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