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규범과 국어기본법 시행령의 철저한 실현
『표준』대사전에서 ‘맞춤법’은 “어떤 문자로써 한 언어를 표기하는 규칙”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표기법’은 “부호나 문자로써 한 언어를 표기하는 규칙”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맞춤법’에도 문장부호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차
국어를 지키는데 헌신하여 3․1운동 뒤 몇몇이 모여서 만든 조선어연구회가 학회로 발전하고 여기서 맞춤법(1933)과 표준말(1936)을 제정하여 우리말과 글을 표준화하고 국어사전을 편찬하고 영구히 보존, 발전시킬 기초를 닦았던 것이다. 또한 1945년 해방을 맞이했을 때도 다른 모든 분야가 큰 혼란에
한다. 우리말 사전을 곁에 두고 우리말을 다듬는 이들이 몇인가 묻고 싶다. 우리 것은 몰라도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남 것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아야 할 때다. 우리 것 모르는 이가 남 것 안다고 으스대니 정말 부끄럽다. 이제라도 우리 것 챙기는 일을 시나브로 시작해 보자.
날씨 : 일기(日氣)
① 애기야 아이스크림 사줄게. 날씨(일기)도 좋은데 나랑 데이트 하자
② 이상으로 오늘의 일기예보를 마치겠습니다.
날씨와 일기의 경우도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한자어로 이루어져 관용화된 표현을 많이 쓰는 반면 일상 대화에서 사용한다면 잘난 척 한다는 말을 듣거나 어
Ⅰ. 서론
국어는 항상 ‘오염’되어 있었다. 우리말 도로 찾기가 한창이던 해방 공간에서,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그리고 국어 순화 운동이 번졌던 1970년대와 1980년대, ‘오염’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국어의 위기는 항상 존재해 왔다. 그 성격과 내용과 형태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