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위해 협력적 역할을 하도록 러시아의 현안문제를 지원한다. 필요시 중국과 일본을 견제할 수 있도록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미국이 사실상 독도문제에 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배경에는 캐나다와 마키아스 씰(Machias seal) 섬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에 직면해
미국이 상대적인 영향력이 감소 될 것이라는 일부의 추측과 달리 미국은 소련의 붕괴와 더불어 세계초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동아시아와 한반도에 정치, 군사 ,경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이 세계 유일 초강대국으로서의 위상을 앞으로 10~15년 동
경제력을 바탕으로 매년 두 자리 수의 군사비를 증액하면서 군현대화를 추진함으로써 중국위협론을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장기적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아시아에서 경제 선진국으로서 자국의 리더십에 대해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중국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중국경계론은 경
상임이사국 진출 등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보인다. 이러한 자국 이기주의의 형상의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 등 동북아시아의 각 국가에서 빠르게 그 지지도를 잃어가고 있다. 일본은 그 대안으로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있는데, 실제로 미국과 일본의 동맹관계는 역대 최고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소위 ‘hub and spokes’방식의 쌍무적 관계가 동북아시아에서 계속되었다. 냉전기간 중에 한국, 일본, 대만은 미국과의 쌍무적 군사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대가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고, 이는 이들 나라들에게 있어서 미국의 안보 우산 속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