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지마 사다오에 대한 비판
일원적인 국제질서란 과연 존재했었는가?
조공책봉관계는 정치적 상하질서의 확인작업
중국중심으로 편찬된 사료의 한계
동아시아 역사에서의 한국의 배제
당에 대한 신라의 태도
당이 요구하는 일원적 체제에 우호적.
고구려가 반발한 것과는 다른 태도.
한반도
관계가 아닌 실질적 득실에 의한 조공, 책봉관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공, 책봉관계는 명목상으로는 양자간의 상하관계를 규정한 것이었으나, 실제 국제관계를 움직여 나가는데 있어서는 그것의 표면상 논리가 구현되지 못하였다. 또한, 국제질서에 있어 세력균형과 상하관계의 양 측면이 현상적
1. 서론
고문서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삼국시대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왔던 동아시아국제관계의 키워드는 ‘조공(朝貢)’과 ‘책봉(冊封)’의 두 단어이다. 삼국시대부터 19세기 말까지 지속됐던 이러한 관계는 과거의 모든 대외관계를 관통하며 큰 족적을 남겼다.
신라(新羅)가 삼국을 통일하고
동아시아, 동아시아와 세계 외교의 역학 관계, 공식 비공식의 국제 무역과 경제적 상황, 문화 교류와 첨단 학술 교류 등 아주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가 생생한 모습으로 알알이 박혀져 있다. 연행록은 북경까지의 사행 노정, 제반 사행 의식과 절차, 중국의 역사와 전통과 제도, 인적 교류와 문화 교류,
1.필자는 과학적인 역사와 비과학적인 역사를 어떻게 구별하는가?
필자는 역사를 크게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로 구분하고 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과거에 일어났던 무수히 많은 객관적인 사실을 의미하고,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과거의 사건을 바탕으로 역사가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