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으로 행해지던 국가 간의 관계, 즉 국제정치분야와 국가 내부의 국내정치영역에서 벌어지던 국가의 행태는 과거와는 크게 변화하였다. 과거의 국가는 자국의 안보와 경제 등 상위정치에 속하는 이슈를 주로 그 과제로 다루었다면, 21세기 국가들은 상위정치영역에 해당되지 않는 인권, 환경 등의
의정서이다. 이는 ‘오존레짐’이라는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면서 이후 교토의정서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것의 의제형성의 첫 단계는 미국 내의 ‘오존층 파괴’라는 새로운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시작되었다. 이것을 국제적 사안으로 넓혀 하나의 환경레짐으로 설정되는데 UNEP가 많은 역할을
국제적 행위자들을 살펴봄으로써 환경 이슈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국제사회의 현상들을 조망하는 것에 2차 목표를 두었다.
그러므로 먼저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체제의 성립과정과 특징을 조망한 후 교토체제와 아태지역신기후협약의 기구에 대한 자유주의적․ 현실주의적 관점의 분석을
것은 아니다. J,Nye와 같은 자유주의자들은 체제를 구조와 과정(process)의 결합체로 전제함으로써 국제정치하부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체제는 올바른 체제가 아니라고 한다. 즉, 체제를 분석함에 있어 하위정치 역시 체제형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그 중요성을 고려하고 부각시켜야 한다는 논지다.
형성 배경, 이론적 시각, 주된 활동, 의사결정구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유네스코가 가지는 진면모를 더 잘 이해하고 시사문제에 접근함에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Ⅱ. 유네스코 형성과정과 이론적 시각
1. 유네스코 형성과정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