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미래지향적 군사력 건설에 있어서 가장 현실적인 제약사항은 ‘시간’과 ‘비용’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국방의 핵심은 적정 군사력을 적기에 건설하여 유지해 나가는 데 있으며, 여기에는 마땅히 비용(국방비)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군사력건설은 의지만 있다고 해서 단기간에 이루어질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전투기 몇대, 전차 몇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기들의 등급에 대한 판단이 병행되었던 것이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남북한 군사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북한의 육군, 공군, 해군 등 군사 조직을 알아보고, 최근 남북한의 달라진 군사력에 대해 분석해 본다.
Ⅰ. 한국의 군사력
1. 육군전력
육군은 국가 보위의 주력으로서 평시에는 해·공군과 함께 전쟁을 억제하고 전시에는 모든 지상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을 임무로 하고 있다. 육군은 육군본부와 3개 군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와 이를 지원하는 부대로 편성되어 있으며, 11개 군단, 50여 개
무력적화 통일하려는 체제 목표를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남한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힘의 우위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위해서 북한은 전쟁이후 그들 체제의 전(全) 역량을 군사력 증강에 집중시켜 왔고, 이미 독자적인 군사역량을 달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중단된지 반세기를 목전에 둔 현 시점에서 북한은 6.15선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북아의 안정과 안보에 주도적 위협요인으로 남아 있다. 대규모의 전쟁에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수 없도록 작용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큰 존재가 곧 북한임은 물론이고, 세계 5위의 북한 군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