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7년(세종 29) 수양대군이 간행한 석가모니의 가계와 그 일대기를 기록한 책. 세조가 수양대군으로 있을 당시 김수온(金守溫) 등의 도움을 받아 편역한 책이다. 책의 명칭 및 편찬동기와 간행시기, 그리고 편자에 대해서는 ≪월인석보≫(별항) 권1에 있는 〈석보상절 서(序)〉와 〈어제월인석보서〉에
빌기 위하여 간행한 것이다. 『월인석보』는 『月印千江之曲』과 『釋譜詳節』을 합해서 편찬한 책으로, 정음으로 이루어진 산문 문학의 효시이다. 이는 세종과 세조 양대에 걸쳐 이룩된 사업으로, 완성된 것은 1459년 조선조 세조 5년 7월로 추정한다. 내용 체제는 『月印千江之曲』의 각 절을 주
중세후기문학 제 2기 조선전기
1. 조선왕조 한문학의 정착
1.1. 전반적 양상
1932년에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선 변화보다 불교를 최고 이념으로 삼은 귀족을 대신해서 유학을 내세우는 사대부가 집권층으로 등장한 데서 실질적인 변화의 양상을 찾아야 한다. 사대부는 신분적 특권보다 스
1)조선왕조 한문학의 정착
(1)전반적 양상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면서 불교를 이념으로 삼은 귀족을 대신해 유학을 내세우는 사대부가 집권층으로 등장하였다. 사대부는 신분적 특권보다 스스로 쌓은 실력을 정권참여의 자격요건으로 삼고 도의와 염치에 입각하여 백성을 다스리겠다고
5> 음운, 어휘, 문법 관련 자료
<훈민정음 언해본 (訓民正音 諺解本)>
1. 원문
2. 개관
<훈민정음 언해본>은 <세종 어제 훈민정음 (世宗 御製 訓民正音)>이라고도 하는데, <월인석보>(희방사본)의 첫째 권의 책 머리에 실린 것이다. 한문본인 <훈민정음 해례본(解例本)>에 나타난 예의(例義)만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