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하느님은 세상의 영혼이지만, 세상은 그 여러 부분 안에 그 본성이 신적인 많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바로의 견해에 관하여’생각해보자. 바로는 하느님이 세상의 영혼이며, 이 세상 자체가 하느님이라는 범신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한분인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듯
있어서 하나님 없이 살아보려는 하나의 시도였다. 인간은 죄에 대한 비난을 받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죄의 책임을 그의 외적 환경과 내적 환경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 같은 성격적 인간관에 대립하여 비기독교적 견해는 인간은 피조물도 아니요 죄인도 아니라고 가정하거나 또는 단언한다.
그리스도교도들의 수는 17억에 달하며, 로마 가톨릭교, 동방정교회, 개신교 등 3개의 주요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이 3집단들 이외에도 동방 그리스도교에는 몇 개의 독립교회들이 있고, 세계 전역에는 수많은 종파들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교회와 종파는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 구원의 필요성에
기독교가 유대적 색채를 벗고 헬라적 경향을 띠면서, 세계의 종교로 성장해가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3세기에 이를 때까지 그리스도교는 양적으로 놀라울 만큼 급격히 팽창하였다. 이러한 성장의 원인은 그리스도교의 구원에 관한 복음이 당시 사람들이 필요하였던 구원의 도
그리스도의 전체의 몸을 세워 나아가는 사귐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도주의나 조직주의가 아닌 카리스마적 공동체이다. 또한 교회는 성령의 다양한 은사가 통일성 가운데 나타나는 백성들의 생명적 움직임이 있는 공동체이다(엡4:1-12).
Ⅱ. 그리스도교 예배의 새로운 환경
1. 지구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