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수준의 차이가 매우 심하였고 도식적인 경향이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선후기에는 일상생활을 그려낸 풍속화가 많이 발전하였는데, 대표적인 작가로는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 등이 있는데, 세련되고 화려하나 필치로 부녀자들이나 양반들, 서민들의 풍습을 그려내었다. 서민문화의
김득신 또한 화원으로 초도첨사(椒島僉使)를 지냈다.
197년 정조의 초상(정조어진(正祖御眞))의 원유관본(遠遊冠本)을 그리는 데에 이명기(李命 基), 김홍도(金弘道), 신한평(申漢坪) 등과 함께 참여하였다. 풍속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도석인물(道釋人物)화, 산수화, 영모(翎毛)화도 잘 그렸다. 김
Ⅰ. 단원 김홍도의 생애
1745년(영조21년) 한양에서 아버지 김석무(錫武)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외가는 대대로 도화서 화원을 배출한 집안이었기에 외조부와 외숙에게 그림을 배웠다. 어려서는 경기도 안산에 칩거 중이던 당대 최고의 문인화가이며 이론가인 표암 강세황(姜世晃)의 문하에서 그림을
Ⅰ. 서론
우리의 독특한 종이인 한지는 민족의 정서와 감성을 바탕으로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 어디선가 종이는 인간을 닮았다라고 읽은 적이 있다. 종이는 인간의 마음처럼 작은 충격에도 쉽게 구겨지고 찢어지고 상처 받지만 반면에 두드릴수록 탄탄해
2. 동양의 인체표현
동양의 인체표현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된 것은 정신세계의 표현이다.
(1) 중국
동진(東晋)의 고개지(顧愷之)는 회화에서 인물의 정신적인 표현에 유의하였고 특히 눈의 묘사를 중시하여 ‘사지가 잘 생기고 못 생긴 것은 본래 묘처(妙處)와 무관하며, 정신(精神)을 전(傳)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