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들에 대해 현대 한국인 스스로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는 반성해볼 만한 중요한 문제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다면 《독립신문》에 나타난 전통적인 모습에 더 주목할 수 있다. 그 전통 중에서도 무속행위는 개화기에 많은 특히 비판을 받았던 행위들 중 하나이다. 따라서 《독립신문》
독립신문』은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독립신문』은 1896년 4월부터 1899년 12월까지 간행된 최초의 근대적 민간 매스미디어이다. 변혁의 시기에『독립신문』은 그 내용적 측면이나 형식적인 측면 모두에서 당시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텍스트이다. 내용적 측면에서『독립신문』은 근대 계몽 담
독립신문》의 재해석과 한국의 사회과학”, 독립신문 다시 읽기: 독립신문 사설선집, 서울대 정치학과 독립신문강독회, 서울:푸른역사, 2004, p.431.
개항 이후 조금씩 유입되던 근대 문물들은 갑오개혁 이후 일본의 주도하에 전차, 태양력, 우편 제도, 재판 제도 등이 조선 사회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독립신문』의 실제 사례를 통해 조선 후기 사람들의 자살 모습을 관찰한다. 더불어 그들의 심리를 시대적 맥락에서 이해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독립신문』의 잡보를 중심으로 인용에 적합한 기사 20여건을 선별하였다. 선별 기준은 기사 내에 자살의 주체와 원인, 방법이 비교적 뚜렷하게 제시 된
행위만을 포함하고 있지 마시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불완전한 단어임으로 정확하게 음식문화, 또는 음식활동이라고 표기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본고에서는 이 지적에 따라서 식생활을 음식활동으로 바꾸어 표기하겠다. 주영하의 견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영하, 『음식전쟁 문화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