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우리를 통제해 왔던 사회를 반성해보려 한다. 그리고 나아가 그러한 사회의 통제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를 논의해보려 하며, 벗어나야 한다면 어떠한 방향이 좋을지를 연구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가 오늘의 현실을 보다 의미 있게 살기 위한 방법이 되
Ⅰ. 들어가기 전에 - ‘포스트모던’이란 무엇인가?
현대사회를 설명하는 단어 중 ‘포스트 모던(Post-Modern)’이라는 형용사만큼 자주 그리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도 드물 것이다. 철학과 사회학 등 인문사회영역과, 문학과 예술영역 외에도 기타 실용학문 영역과 일상 생활에서 포스트모던은 활발
상실하게 되고 이것이 현대의 위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니체는 신의 죽음으로 현대인은 오히려 신에 대한 철없는 의존성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따라서 새로운 유형의 인간상, 강하고 담대하며 용기 있고, 지적 도덕적으로 자유롭고 삶을 긍정할 줄 하는 초인(Superman)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근원주의는 모든 근원, 중심, 기준 및 궁극적 의미를 거부하는 허무주의적 전망을 가능케 하였으며, 반면 획일적이고 전체주의적 지배구조에 의해 억압받는 객체의 해방과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ꡐ열린 사회ꡑ를 지향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엘리트주의에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