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의 정체성의 근거는 성경적 계시다. 기독교윤리학자들은 스스로 생각할 필요성을 긍정할 수 있지만, 그러한 생각은 윤리가 단지 역사적인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신학에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이 글에서는 기독교윤리의 중심주제인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생태윤리를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국인구보건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한국에서의 낙태 건수가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연간 150만 건의 낙태가 행해졌다고 한다. 이것이 갖는 의미는 매우 충격적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현실이 갖는 의미를 심각히 생각할 겨를도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 뿐 아니라, 우리가 무엇인가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김희자, 「기독교 청소년 교육」op. cit., pp.120-122
B. 청소년의 성경적 이해
1.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본질적인 존재이다. 청소년도 하나님의 창조
사회적인 기능이나 역할은 미약하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한국의 기독교가 사회 속에서 사회적 지지체계로서 시대적 상황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마땅히 그 역할을 감당해야만 하는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성경의 가르침은 ‘하나님 섬김’과 ‘부모공경’을 같이 말하고, 가족 윤리를 적극
성경에 보면 인간의 생명과 동물의 생명은 구별되는 것이라 한다. 창조이야기에서 생명의 지위에 대한 언급은 피조물들을 존중해야 하지만 피조물들이 동일한 지위를 갖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이다. 인간과 다른 생명체와의 윤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구별성을 인식하는 것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