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쉽게도 몇 시간 만에 ‘글쓰기의 비결’을 터득하는 길은 없다. 이 책은 실제 벌어진 사실을, 소설보다 흥미롭게 이야기로 풀어내는 방법을 모색했다. 정보를 요약하는 보고서 투의 글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지혜를 전해주는 글쓰기를 소개할 것이다. 바로 ‘내러티브’라고 불리는 글이다.
나 기교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과 무엇보다도 ‘진실성’과 ‘솔직함’을 담보하여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곧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머릿말
⌜글쓰기와 스토리텔링⌟기획
-대학에서 글쓰기 강의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글쓰기 강의와 관련한 다양한 영역 개발, 학생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교육과정의 구축 등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됨.
이 책의 성격, 대학교재에 초점을 둘 것인가, 대학 글쓰기의 교육과정
또한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그 기술에 개선점이나 특징, 활용처 등을 상관에게 글로써 알려야 한다. 만약 기술자가 글을 못 쓴다면 인정받지도 못하거니와 또한 기술자 자신이 발견한 획기적인 기술 또한 사장되고 만다. 그러하여 기술자도 ‘제대로 쓴 글’을 쓰기 위해 글은 써야 한다.
글을 짓는 일은 글을 읽고 그 뜻을 알기 시작하면서 생을 마칠 때까지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글쓰기의 수단이 붓이나 펜과 종이로부터 타자기를 거쳐 지금은 사이버 공간에 글을 쓰는 데까지 이르렀지만, 그럼에도 글을 짓는 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더 이상의 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소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