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가 왜 문제가 되고 있는가? 이에 대해 이선, 좌승희, 정광선, 김용구(2000)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첫째, 세계적인 시장통합과 금융자유화 추세에서 경쟁이 격화함에 따라 자금조달의 문제와 조달된 자금을 어떻게 사용하여 경영하는 것이 기업가치 극대화에 도움이 되는가의 문제가
다각화의 문제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업의 다각화는 위험을 분산하여 적극적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기존 계열사에서의 보조를 통해 신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돕는 장점이 있다. 물론 재벌들이 중소기업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다각화 자체를 죄악시해서는 안 된다.
다각화의 문제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업의 다각화는 위험을 분산하여 적극적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기존 계열사에서의 보조를 통해 신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돕는 장점이 있다. 물론 재벌들이 중소기업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다각화 자체를 죄악시해서는 안 된다.
Ⅰ. 기업지배구조
거래비용이나 대리이론의 관점에서 기업의 지배구조를 보면 기업경영을 규율하는 메카니즘은 시장에 의한 규율방식과 조직에 의한 규율방식으로 구분된다. 정책효과의 관점에서 보면, 조직에 의한 규율방식에서는 규율대상이 명확하여 기조실을 해체하고, 이사회 구성을 바꾸는
기업거버넌스는 소유자와 경영자간의 주인-대리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는데, 본 연구도 이것을 염두에 두고 재벌모형을 간략히 제시한다. 먼저 재벌모형에서 소유자는, 법의 규정과는 관계없이, ‘총수와 그 친척들’에 국한되는 경향이 있다. 개인주주들은 주주로서의 특징인 배당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