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퇴출, 은행주인 찾기, 외국기업의 투자제한 해제 등을 통한 독점의 강화, 초국적 자본의 무분별한 도입과 확대를 초래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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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기업거버넌스개혁
1. 한국의 재벌 모형
재벌은 「족벌이 지배하는 다각화된 기업집단」으로 정의된다(조동성, 1997:
거버넌스(good governance)로 나아가기 위해선 시장규율(market dicipline)과 자율성에 바탕을 두면서도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이 지켜지고, 기업의 효율적인 활동이 기업성장을 촉진해야 한다. 곧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업지배구조가 재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가 유지되면서 개혁목
지배구조라는 말도 모호하기는 마찬가지다.
둘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도 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정부 부문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이를 민간 기업부문에도 확대할 의사를 비치고 있다. 그러나 비정규직이 양산된 이유는 결국 노동시장의 유연성 부족에서 연유하는
기업 조직 개혁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일본기업은 원가절감에 이어 기술혁신에 뒷받침된 신제품전략에 성공한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원래 일본식 경영에는 관료주의적인 경직성, 지나친 평등주의 등의 폐해가 기업의 창조적 활동을 저해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최
개혁개방 이후 본격화된 시장화 추세 속에서, 효율우선의 논리가 중국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 결과 경영자의 권위주의 현상이 대두되고 기업의 구조조정 가속화되며 노동자들의 사회적 위치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많은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하강'되는 가운데,
반정부 성향의 노동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