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아레오바고 선교설교의 구조를 분석(E.Schweizer, Zu den Reden der Apostelgeschichte, 418-428 참조)해 봄으로써 오늘의 설교를 위한 모형론적인 예표를 삼고자 한다.
1. 베드로의 설교(행 2,14 이하)
베드로가 행한 설교의 주 대상은 유대인들이다. 그들은 오순절 성령강림후 제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신학의 객체가 되면, 그것은 허언과 기만과 배반과 모순과 궤변의 무궁무진한 보고가 된다.
신의 본질은 공상의 본질이 대상화된 것이다. 신은 감성적 본질이지만 감성의 제한으로부터 분리된, 즉 제한되지 않은 감성적 본질이다. 그러나 공상이란 무엇인가? 공상이란 제한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감성,
기독론적, 구원론적 의미를 신앙 안에서 인지적으로 믿느냐 아니냐의 인식론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참다운 부활의 신앙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현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 자신의 개인적 삶의 실존과 사회 정치적 차원의 역사적 현실 안에서, 그리고 자연적 우주적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의
Ⅰ. 서론
결국 근대 사회의 특성은 정교분리, 종교의 다원화, 개인(성)의 확립이며, 근대 종교문화의 특성은 종교영역의 ‘자립화’, 종교영역의 ‘다원화’, 그리고 종교신앙의 ‘주관주의화’이다. 정치, 종교, 법, 도덕 등의 다양한 영역이 미분화되어 있는 사회, 개인이 공동체 속에 용해되어 있는
바울 사도의 공동체 가운데서 시작되었으며, 거기서부터 유래되어 지속될 수 있었다. 바울은 그가 세운 교회들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헌금을 모금하였다(롬 15:25-26; 고전 16:1-2; 고후 8:1-2).
여기서 바울이 모금한 헌금은 오직 극빈자들에 대한 상호 연대를 실천하는 행동이었다. 이것은 헬레니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