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림의 이미지즘이 다분히 낭만성을 띤다면 김광균은 이미지즘의 폭과 질을 높여준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광균의 모더니즘 시에 드러나는 특성은 시각적인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발표문에서는 김광균 시의 다른 특성보다는 1930년대의 경향 중 하나인 이미
4. 기교주의 논쟁과 전체주의 시론
4.1. 기교주의 논쟁
위와 같이 1935년을 기점으로 김기림은 자신의 초기 시론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체시론을 모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바로 기교주의 논쟁이다. 기교주의 논쟁은 이러한 가운데 촉발된 임화의 모더니즘
모더니즘소설, 역사소설, 농촌소설, 가족사소설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쓰여지게 되었다. 모든 언론이 검열통제되는 상황에서 많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소설문학은 전반적으로 우회적인 표현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2) 주제의 다양화
(1) 불안의식의 표출
국민의 계몽을 외
모더니즘의 대표적 문인들로는 프랑스의 P.발레리, 영국의 T.E.흄, T.S.엘리엇, H.리드, 헉슬리 등의 이론과 작품의 영향을 받은 정지용(鄭芝溶)·김광균(金光均)·장만영(張萬榮)·장서언(張瑞彦)·최재서(崔載瑞)·이양하(李敭河) 등이 있다. 김기림의 장시 《기상도(氣象圖)》(1936)는 엘리엇의 《황무지》의
모더니즘의 대표적 문인들로는 프랑스의 P.발레리, 영국의 T.E.흄, T.S.엘리엇, H.리드, 헉슬리 등의 이론과 작품의 영향을 받은 정지용(鄭芝溶)·김광균(金光均)·장만영(張萬榮)·장서언(張瑞彦)·최재서(崔載瑞)·이양하(李敭河) 등이 있다. 김기림의 장시 《기상도(氣象圖)》(1936)는 엘리엇의 《황무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