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 중 이러한 민중의식의 힘찬 움직임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역사소설’이다. 이러한 역사소설의 특징을 박경리의 『토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II. 본론
- 1970년대 들어 문학사는 다시 역사소설의 시대라 불러 무방할 정도로 역사소설 융성의 시대를
문학의 사회적인 기능에만 치중하던 시각에서 벗어나 문학 그 자체의 순수성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 것이 1930년대 문단을 풍성하게 했던 가장 직접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1920년대 이광수의「무정」으로 대표되는 계몽주의적 근대소설과 사상적 굴레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분
년대문학의 양적 팽창과 동시에, 카프의 해체 이후 목적의식적인 경향이 사라지고, 문학의 순수성을 주장하는 경향이 대두되었다. 그 결과 장편소설의 창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깊이 있는 현실 탐구와 사회적 전형의 창조가 이루어졌으며, 모더니즘소설, 역사소설, 농촌소설, 가족사소설과 같은
문학에서 민중에 대한 관심은 이미 카프의 프로 문학과 해방기 문단의 민족 문학론 등의 존재에서 잘 드러난다. 그런데 70년대에 와서 민중이 중요한 소재로 떠오르게 된 것은 60년대 이래의 성장 위주의 근대화 정책이 초래한 사회 전반 구조적 모순의 심화, 이에 따른 민중 생존권의 위협, 노동자와 농
. 한 마디로 우리의 30년대는 형식적으로나마 일부 주어졌던 약간의 자유와 여유가 하나씩 하나씩 유린되고 모든 것이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위한 무자비한 전쟁체제에 동원되어가던 시기라 식민지 조선에 대한 억압과 수탈은 더욱 가혹해졌으며 문학작품의 창작도 극도의 제약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