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를 지내고, 1944년 친일소설 「성암의 길」을 발표하였다. 1948년에는 장편 역사소설 「을지문덕」과 단편 「망국인기」의 집필에 착수하였으나 생활고로 중단하고 한국전쟁 중에 숙환으로 서울에서 작고하였다. 소설 외에 평론에도 일가견을 가졌는데 특히 「춘원연구」는 역작이다.
김동인이었지만 호사와 방탕이 가져다 준 경제적·정신적 파탄은 그를 가장 통속적인 야담소설가로 밀어뜨리고 끝내 친일문학가라는 늪으로까지 그를 끌고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파탄이 가져다 준 희극적인 비극의 운명은 그칠 줄 몰랐다.
▶ 김동인의 작품과 경향
① 자연주의 :『약한 자의
문학적 성취를 자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919년 기미독립운동으로부터 촉발된 염상섭의 작가로서의 생애는, 식민지 시대에 한정할 경우 식민지 현실의 소설화라는 역사적 책무의 실천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유학을 통해 서구의 근대적인 장르인 소설에 눈뜨고, 다시금 그
배제하고 묘사의 과잉을 보여주는 염상섭의 후기(1925년 이후)소설, 현진건·전영택의 소설 등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의 초기 사실주의는 이광수의 계몽적·이상적 소설을 비판하며 있는 그대로의 인생 제시를 주장하던 김동인에게서 이미 명확하게 인식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 1925년부
- 《한국현대문학사》 내용요약 -
제1장 문학사의 접근방법
1. 개념
ㄱ. 문학론(문학이론) : 추상적인 본질(원칙, 범주, 기준) 연구
ㄴ. 문학비평 : 구체적 작품 연구 → 공시적
ㄷ. 문학사 : 구체적 작품 연구 → 통시적
* 르네 웰렉 : 문학사=역사+비평→문학의 역사
2. 문학사관
① 문학사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