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과정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세계 경영이란 무엇인가? 세계 경영이란 세계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어망과 같은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세계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포착하고 최적의 생산 요소들을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기본 틀인 셈이다. 세계경영을 실천하기 위
부지런히 이쪽저쪽으로 뛰어다녀야만 한다.
지금 우리는 이 전설의 곡예사가 그의 빈손에서 장미를 피게 했던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전 대우그룹 회장이며 전경련의 대표였고 '세계는 좁고 할 일은 많았던'사람.
세이징의 접시, 폴란드의 접시, 서울의 접시, 우즈베키스탄의 접시, 아프리카의 위태
김우중”의 “우”자를 따 대우실업주식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김우중회장은 1968년 6월 봉제공장을 세워 그해 10월 가동에 들어갔고, 다음해에 직물회사, 섬유회사 등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점점 늘려갔다. 1969년에는 최초로 시드니에 해외지사를 건설하였고 1972년에는 수출 실
, 성공신화의 사나이로 불렸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사례로 들었다. 우리가 도출하게 된 결론은 결국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이러한 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이유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CEO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이론적으로 분석해 우리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김우중회장의 남다른 기업가적 안목과 의지가 있었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정부의 산업정책을 잘 활용해서 정책 및 금융상 특혜를 받았기 때문 가능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김 회장은 60년대에 정부가 경공업 육성 정책을 펼 때 가죽, 섬유 등 경공업을 주력 계열사로 키웠고, 70년대 중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