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것은 숙성되면서 채소 속의 수분이 빠져나오고 채소 자체는 채소 국물에 침지(沈漬)된다. 또 국물이 많은 동치미 같은 것에서는 채소가 국물 속에 침전되고 만다.
여기서 우리네 고유의 명칭인 침채가 생겨난 것이다. 박갑수(朴甲秀)는 침채가 팀채가 되고 이것이 딤채로 변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래되어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를 거치는 제조방법이 변천 되어왔다. 이 때까지만 해도 김치류는 무를 주원료로 한 동치미, 짠지,장아찌가 주를 이루었을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통배추와 고춧가루를 주원료로 한 김치류는 조선시대 중반이후에 결국 배추와 고추가 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래되어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를 거치는 제조방법이 변천 되어왔다. 이 때까지만 해도 김치류는 무를 주원료로 한 동치미, 짠지,장아찌가 주를 이루었을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통배추와 고춧가루를 주원료로 한 김치류는 조선시대 중반이후에 결국 배추와 고추가 우
고추가 도입되고 난 뒤부터의 역사를 갖는다. 김덕균, 『삭혀먹는 나라 비벼먹는 나라』, 지혜문학, 2005, p.270.
18세기쯤의 소금 품귀현상도 이와 관련이 있어 소금 대체용으로의 고추와 마늘, 젓갈 등을 김치에 도입하게 되었다.
주로 배추를 원료로 해서 알려진 김치의 종류는 187종이나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