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이(성차)
1) 여자와 남자를 나누기 : 성역할의 기준
여자와 남자가 다르다는 것을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아동은 성장하면서 자연히 남녀차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어린 유아는 대개 남녀를 외형으로만 구분하지만("여자는 머리가 길어.", "남자는 머리가 짧아." 등) 성장과 더불어 점
성별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다.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는 곳에서 부당하게 적용하는 것, 즉 차별은 개인의 자유를 제약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을 닫아버린다는 점에서 잘못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의 차이는 종종 남자와 여자에게 적합한 특정한 역할이 있다는 처
성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는 기준으로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이렇듯 성차의 문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은 상호 대립적인 관계가 아닌 보완적이고 협조적인 관계가 되며 궁극적으로는 양성평등의 문제가 도출되는 것인데 결국 남녀 간
성(性)에 대한 인식의 차이 및 변화는 필연적으로 성문화의 차이 및 변화를 가지고 온다고 볼 수 있다. 본 논의는 ‘한국’이라는 사회 혹은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성(性)에 대한 의식 변화 및 성문화의 변화를 다룰 것이다. 이때의 ‘변화’라 함은 2009년 현재를 기준으
역할과 가족관계, 결혼, 생명존중과 인간관계 등을 포함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학교와 가정에서 협력하여 지도해야만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장에서는 청소년성교육과성상담 좋은 의사소통은 건강하고 발전적인 관계의 지표이다. 1) 의사소통에서 남녀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