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져 지내는 동안 남북한의 언어는 점차 그 이질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어상의 동질성 확립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전되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자기중심적인 언어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여 시각차를 좁혀야 할 것 같다.
Ⅱ. 남북한언어정책의 변화
해방으
남북언어의 교류와 통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들의 탐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기반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본론에서는 남북의 언어에 대한 개념부분과 통일언어에 대한 것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탐구할 것이다. 본론 1에서는 남한어와 북한어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남북한언어통합 교육 방안 연구: 문화이해지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 서울교육대학원, 2003
이러한 남북의 언어정책과 기반 사상의 상이함은 남북의 언어의 이질성을 심화시켰다. 본조는 남한어와 북한어의 차이점을 살펴보기 위하여, 문법적・어휘적・음운론적 특성을 비교하고자
남북한언어의 통일을 이룩하는 일일 것이다.
Ⅱ. 본론
북한의 언어와 언어정책의 추이를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던 것은 불과 20여 년 전의 일이다. 이 무렵은 국가기관이 배포한 자료집이나 홍보자료 또는 몇 편의 논물을 통해 북한어의 실상을 엿볼 수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다가 80년대에 들
어정책을 시행한 결과이다.
언어이론에서 언어의 본질은 항상 변하는 성질이 있어 흔히 생명체나, 흐르는 물에 비유된다. 반면에 언어는 변화하지 않으려는 보수성을 지니는데, 그것은 언어규범과 언어정책의 강한 힘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방금 위에서 말한 남북한언어의 이질화 현상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