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화론에서 대한제국 시기를 평가하는 데에 잣대로 쓰고 있는 ‘근대화’의 개념은 한국적 토양에서 자라난 토착정권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당대의 자생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전면적으로 회의하고 있어, 이 시기에 대한 연구 자체를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하여 ‘내재적발전론
식민지 근대화론에서 대한제국 시기를 평가하는 데에 잣대로 쓰고 있는 ‘근대화’의 개념은 한국적 토양에서 자라난 토착정권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당대의 자생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전면적으로 회의하고 있어, 이 시기에 대한 연구 자체를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하여 ‘내재적발전론
둘러싼 최근의 논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장에서는 이태진, 서영희의 견해를 중심으로 ‘고종시대’에 대한 연구를 정리하겠다. ‘고종시대’에 대한 평가는 역사학계 내부의 입장과 외부(주로 식민지근대화론)의 입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Ⅲ장에서는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면서, 그 차이점을
내재적발전론의 논리에 대해 확실한 근거로써 반박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대한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 ―식민지 근대화론과도 연장선상에 있는― 에 대해 흔히 오해를 하는 점은 이들의 입장이 일본이 대한민국을 근대화 시킨 것이라는 논리이며 그렇기 때문에 일제 식민지 시대
대한 억압과는 별개로 식민지를 경험한 국가들이 특히, 동아시아에서 성공적인 근대화를 이루어내자 이것이 식민지시기에 근대화의 기초를 쌓았기 때문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이 논쟁은 내재적발전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정리되었다. 본 레포트에서는 치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