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신분층이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그 값을 치를 수 있을 만큼의 부를 축적해야 하는데, 이는 조선후기의 사회경제적 변화에서 가능했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 노비들이 소유한 재산은 노비에게 자녀가 있으면 자녀에게 상속되지만, 자녀가 없는 경우는 공노비의 경우 국가기관에,
신분상승과 함께 피역을 도모하려 하였다. 18세기 초 민과 지방관청의 결탁으로 설치된 계방 조선후기 군역․잡역 등 공역을 면제받거나 불법행위를 묵인받으려는 목적으로 부촌이나 부호들이 이서에게 뇌물을 주기위해 조직한 모임
이 있었는데, 18세기 중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촌락 전체가 사적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아래에서는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신분상승을 꾀한 상민층, 역에서 벗어나고자 신분상승을 꿈꾸었던 상민층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먼저 조선 초ㆍ중기에 양반과 중인, 서민, 노비들이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신분을 기준으로 살펴보고, 이들의 의식 및 사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아래에서는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신분상승을 꾀한 상민층, 역에서 벗어나고자 신분상승을 꿈꾸었던 상민층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먼저 조선 초ㆍ중기에 양반과 중인, 서민, 노비들이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신분을 기준으로 살펴보고, 이들의 의식 및
조선은 고려의 멸망 요인을 찾고 수정해 좀 더 완벽한 체제를 만들고자 했다.
그들이 생각한 고려의 주요한 멸망 요인은 신분제의 혼란이었다. 신분제가 흔들리며 각 계층의 역할을 다 하지 못했고 결국 국가재정의 파탄, 사회의 불안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본론에서는 이를 위해 조선 사대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