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의 농학은 중국농서를 도입하는 데서 출발하여 이를 번역하여 보급하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우리 농서의 편찬과 간행으로 발전해 나갔던 것이다. 특히 우리 농학발달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우리 농서의 편찬은 관찬과 사찬이란 두 보완적인 방식을 통하여 급속히 전개되었는데, 이러한 전개과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농업의 전부인양 해외에 소개되었다는 사실은 주목을 요하는 일이라 하겠다.
사실 한국에 있어 벼는 오랜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 발굴된 서울근교인 일산.김포지역에서 기원전 2,000년, 또한 평양 남경지역에서는 이미 기원전 1,000년의 쌀이 발굴되었다. 이 사실은 쌀의 역사가 고조선으로부터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정부의 억상정책에도 불구하고 15,16세기에 들어오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상설화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이윤동기에 의해 자연스럽게 유발된 자연발생적인 현상이었다. 조선초기의 상공업억제책을 극복하고 나타난 15,16세기의 상업의 발달은, 조선초기의 경국대전적 사회체제를
김치의 발효에 관여하는 여러 가지 미생물들은 다양한 모습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 중에 우리 몸에 유익한 유산균들은 둥근 모양 또는 작은 막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당과 같은 탄수화물을 소비하여 젖산을 만들어내는 세균으로, 보통 소금에 잘 견디고 산소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