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을 위해 제정한 것처럼 보이는 다문화 가족 지원법이 오히려 차별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정책이 작동하는 데에 있어서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가정한다. 첫 번째 문제점은 다문화정책이 아직 미비하다는 것이다. 빠
정책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정책의 바탕에 깔린 문제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한국사회 통합과 가족유지에 무게를 두는 동화주의적인 인식을 전제로 하고 이주여성의 가치 보호와 같은 다문화주의적 관점과는 거리가 멀다는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위 정책의 주요 문제의식은 국제결혼에서
이면에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 대부분이 이주여성들에게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따르도록 하는 동화주의가 내재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좁게는 배우자와 가족 내에서, 넓게는 사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의와 발생원인 부터 살펴보고, 현 다문화가정의 실태를 파악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단일민족의식과 관련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논란을 정리해보고 현재 정부에서 다문화가정에 지원하는 정책이 어떤 것이 있으며, 이 정책에는 어떠한 이면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조사
이면에는 더 큰 사회 문제들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개입과 정책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이런 심각한 사회문제들과 그밖에 헤아릴 수 없는 사회문제에 대해 자원봉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 문제들이 자원봉사만으로는 다 해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