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금애기 서사단락
당금애기는 서사무가의 하나로 전승지역에 따라 성인노리푸념, 삼태자풀이, 셍굿, 당금아기, 시준풀이, 제석풀이, 초공본풀이 등 다양한 무가의 명칭이 있다. 그러나 문학적 측면에서 이야기로서의 공통성이 있어 서사무가의 유형명칭으로서 <제석본풀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
Ⅲ 고조선의 단군신화, 고구려의 주몽신화, 무속신화인 당금애기(제석본풀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의 분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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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군신화」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동명왕신화」에는 기록된 부분이 있다. 「동명왕신화」에는 주인공이 왕이 되기 위해서 혼돈과 무질서 상태에 있는 사회를 세
본질적으로 <제석본풀이(당금애기)>를 종합하여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적 성모(聖母)와 성자(聖子)의 상(像)은 그야말로 '고난의 화신'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어머니와 아들은 고난의 세월을 참고 견디어 마침내 그것을 극복해낸다. 그리고는 신이 되어 사람들의 삶을 돌보게 된다. 시련의 끝에는
할 만하며, 이는 <제석본풀이>의 당곰아기가 겪는 시련과 같은 성격이다. 이 신화에서 ‘부친찾기’는 유리가 담당한다. 이 때문에 <도식 2>의 주인공은 주몽이 아니라 유리여야 맞다. 부친을 찾아 나서는, 유리의 ‘집 떠나기(出家)’는 ‘떠나간’ 부친을 찾아 부자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제석본풀이
1) 서사무가는 전국적으로 존재하는 광포유형이 있고, 특정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지역유형이 있다는 사실이다. 광포유형으로 꼽을 수 있는 것으로는「제석본풀이」와「바리공주」가 있는데, 이들은 우리나라의 서사무가를 대표하고 있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유형의 서사무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