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이번 학기에 내가 발표한 작품 중 『오동우(梧桐雨)』와 『귀비취주(貴妃醉酒)』는 공통된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당현종과 양귀비의 애정고사” 라는 것이다. 2학년 때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를 배우면서 알게된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다시금 내게 큰
(1) 비련의 연인 - 백박(白樸)의 오동우(梧桐雨)
오동우(梧桐雨)는 백박(白樸)이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 진홍(陳鴻)의 장한가전(長恨歌傳)을 근거로 해서 만든 희곡이며, 제명은『장한가(長恨歌)』의 秋雨梧桐落葉時(오동나무잎 떨어지는데 가을비는 내리고)”라는 구절과 관련이 있다. 작가
당현종앞에 인도하니 현종은 차마 보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흘렸다.
貴妃帶哭帶語道:“願大家保重!妾誠負國恩,死無所恨,惟乞容禮佛而死。”
귀비대곡대어도 원대가보중 첩성부국은 사무소한 유걸용예불이사
大家 [d?ji?] ①대가 ②모두 ③권위자 ④대갓집
양귀비가 통곡하면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