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노동의 행위주체
1. 기업기업은 노사관계의 유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의 주체이다. 기업은 국가정책의 변화나 노조의 요구에 대해 반응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노사관계에 대한 전략들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조직혁신의 주체가 된다. 적어도 자본주의적인 사회조직의 틀을 전제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지표와 병행해서 기업은 종업원 만족지표 (Employee Satis faction Index)를 설정하여 기업의 내부고객이라 할 수 있는 종업원의 만족도를 측정하고 경영과 노무관리의 중요한 성공지표로 관리하고 있는 추세가 늘고 있다.
특히 호텔기업과 같은 조직에서의 종
관리자들은 문제 발생 시,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을 결여할 수밖에 없었다.
노동조합은 투쟁 중심의 분배 지향적 운동 노선을 추구하였다. 높은 수준의 임금, 복지, 고용 보장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품질이나 생산성 향상, 신기술 개발 등을 위한 노력은 별로 진행되지 않았다. 노조는 작업 현장의
보듯이 노동정치의 틀을 근본적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임금과 노동조건의 개선요구는 어느 정도 수용되었으나 노조 민주화와 노무관리에 관한 요구사항은 비교적 덜 수용되었다. 이는 노동정치의 기본적인 틀에 관한 문제였기 때문에 자본이 쉽게 양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노무직, 조립원, 사무직같이 주로 노동계급으로 분류될 수 있는 직종에서 생겨났다.
1997년 12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실업자가 약 101만 명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이들 직종에서 이보다 더 많은 120만 5,000명의 실업자가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고용불안정과 저임금에 시달려야 했던 이들의 실업에 비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