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없다. 의심하고 있는, 다시 말해서 사유(思惟)하고 있는 순간에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것이야말로 확실하다고 믿고 그는 이 명증적(明證的)인 제1원리에서 출발하여 모든 존재인식(存在認識)을 이끌어 내려고 하였다.
대륙의 합리주의
대륙의 합리론 : 17세기의 R.데카르트, B.스피노자, G.W.F.라이프니츠 등과 같은 이른바 유럽대륙의 철학자들에 의해 전개된 철학의 총칭. 그들은 인간의 본질은 이성에 있으며 인간의 이성은 또한 신의 이성의 일부라는 것을 공통적인 신조로 삼았다. 그들은 인간의 모든 확실한 지식은 생득적이며, 명증
합리론과 경험론
서양 근세철학(대략 르네상스시대부터 19세기 전반)의 양대 주류는 대륙합리론과 영국경험론이다. 이들은 모두 비록 접근방법은 다를 지라도, 우리의 정신(주관)이 자연의 진리(객관)를 인식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출발한다. 즉 중세는 진리의 기준과 근거를 모두 신에서 찾았으나,
대륙합리론과 회의론적인 영국 경험론-종합하여 근대인의 사상과 행동을 규제할 이성(理性)의 기본적 윤곽을 제시하였다. 그는 스스로 사고할 것을 결심함으로써 이성을 여러 사회적 권위와 독단적 철학의 감옥으로부터 해방시켰으며 자율성으로서의 자유를 발견하게 하였다. 그에 의해 해방된 이성
Ⅰ. 서론
인류의 역사는 보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방향으로 끊임없이 변화하였다. 열매를 따먹고 돌도끼를 이용하여 수렵생활을 하던 고대 원시인들은 농업기구의 발명을 통해 농경사회를 이룩하며 정착생활을 시작하였고, 그로부터 약 4천 년의 후 대량으로 상품을 찍어내는 공장의 출현으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