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여러 사회적 권위와 독단적 철학의 감옥으로부터 해방시켰으며 자율성으로서의 자유를 발견하게 하였다. 그에 의해 해방된 이성과 자유는 프랑스혁명시대의 주요 개념이 되기도 하였다.
그는 대표적으로 <순수이성 비판> <실천이성 비판> <판단력 비판>의 3개 비판서에서 인식하고 실천하고
이성 이념에 합목적적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숭고의 감정은 판단력의 자율적이며 고유한 활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도덕적 판단에 종속적인 감정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따라서 칸트에게 있어 숭고의 감정은 미적 판단력에 의한 감정이긴 하지만 순수하지는 않은 감정이 되는 것이다. 왜냐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리학, 천문학, 부전론(pacifism), 그리고 종교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쾨니히스베르크를 멀리 떠나 여행하지 않았다. 칸트의 철학 논문들 가운데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저서는『순수이성 비판』(Critique of Pure Reason)이다.
칸트의 실천이성의 법칙
1) 실천법칙
실천법칙은 경험적 요소의 사상(捨象)을 기본방침으로 하는 보편성과 필연성을 가진 무제약적 실천법칙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런 실천법칙은 오직 선험적 입법형식의 제약만을 받고 성립해야 하는데 이의 기본원리가 실천이성의 근본법칙이다. 참으로 도덕적인
이성은 경험세계의 행동을 정초하는 기준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의 실천적 주체는 양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양심에 인식과 판단의 선험적 논리 구조가 결여되었다거나 모두 이성에게 귀속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양심은 신으로부터 선험적으로 공유된 도덕적 자각과 인식과 판단이